동물은 외부 또는 내부 환경의 변화, 즉 자극(stimulus)에 대해 즉시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점에서 식물이나 미생물과 구별된다. 이를 반응(reaction)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최종 반응은 근육조직의 운동을 통해 일어난다. 근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골격에 붙어 있는 골격근(skeletal muscle)으로 이를 통해 일어나는 반응은 체운동반응(somatic motor reaction)이라고 하며, 의지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일부 반응은 의지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일어나며 이를 자율운동반응(autonomic motor reaction)이라고 한다. 자율운동반응은 대부분 내장(viscera)에 있는 근육(내장근)을 통해 일어난다.

이와 같이 근육조직은 반응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근육조직의 일반적 특징

근육조직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분화된 조직으로 근세포(muscle cell)로 이루어져 있다. 근세포는 수축(contraction)을 할 수 있는 특성이 있는 세포로 세포질에는 수축성이 있는 세포질세사(cytoplasmic filaments)가 매우 많이 있다. 세포질세사는 주로 액틴(actin)과 마이오신(myosin)이라는 근원섬유단백질(microfibrillar proteins)로 구성되어 있다. 근세포는 중배엽(mesoderm)에서 기원하며, 분화과정 중 근원섬유단백질이 합성되면서 세포가 한 방향으로 길어진다. 이러한 근세포들은 함께 모여 다발(bundle, fascicle)을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는 풍부한 혈관과 신경이 분포하고 있다.

근세포는 길기 때문에 근섬유(muscle fiber)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 때의 섬유란 결합조직의 섬유와는 달리 세포 자체를 부르는 명칭이다. 근세포 세포소기관의 명칭은 근육을 의미하는 그리이스어 어간인 'sarco∼' 를 붙여 다르게 부르는 경향이 있다. 즉 근세포의 원형질은 근형질(sarcoplasm), 세포막을 근형질막(sarcolemma), 형질내세망을 근형질내세망(sarcoplasmic reticulum), 미토콘드리아를 근육소체(sarcosome), 근 수축단위를 근원섬유마디(sarcomere)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