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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오소향 (mabub@mabub.com) 2001-09-28 오후 5:12:12
인터넷 등을 통해 건강상담을 하다 보면, 변비에 관한 질문을 무척 많이 받는다.
최근 필자가 몸담은 병원과 한 여성포털 인터넷 사이트가 20대 여성 15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려 90% 이상이 현재 변비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별의별 방법을 다 써서 변비와 싸웠지만, 결국 지고 말았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외과의사로서 먼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은 정말로 변비 환자입니까?”

의학적으로 변비 환자로 분류되려면 적어도 몇 가지 조건에 맞아야 한다. 일주일에 2회 이하 배변을 하거나, 하루동안 배출한 변의 무게가 35g 이하여야 한다. 또 변이 굵고 딱딱하며, 변을 볼 때 보통 이상의 인내력을 발휘해야 하고, 배변 뒤에도 찝찝한 기분이 남아있는 지 등이다.

이런 조건 중 2개 이상이 해당되고, 그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돼야 비로소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변비환자라 할 수 있다. 이런 까다로운 기준에 적용되는 변비 환자는 변비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변비 증상에 민감하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먹는 양 자체가 적은 사람들이다.문제는 변비가 아니면서 변비라 여기고 임의로 변비약을 사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 있다.

필자의 병원에서 변비를 호소한 환자를 분석해본 결과, 상당수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5년간이나 변비약을 상복했거나, 좌약 또는 관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복용한 변비약의 종류도 평균 3가지 이상이었다. 이런 사람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이상이었다. 대개 약국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변비약은 주로 ‘자극성 하제’이다. 이는 일시적으로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약제이다. 하지만 이를 장기 복용하면 오히려 장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나중에 꼭 필요할 때 약을 써도 듣질 않는다. 따라서 변비 증세가 있으면 평소에 수분과 식이섬유의 섭취량을 늘여 꾸준히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별 진전이 없으면 병원을 찾아도 늦지 않다.

오소향 강남서울외과 원장

48. 옥규~^^* (9941022@hanmail.net) 2001-09-24 오전 12:33:59
넘 좋은 내용이 많네요...^--^
이런 좋은 곳이 있다니~
친구소개로 왔는데...
암튼 좋은 내용 마니 보고갑니다...(^^)(__)

47. HongGilDong (hgd@test.com) 2001-09-07 오후 2:46:19
Content

46. 나그네 (imi@114.co.kr) 2001-09-04 오후 12:32:25
맨날 들려서 자료만 보구 가다가 글남겨 봅니다.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사이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다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45. 홍세희 (igiveyouadesire@hanmail.net) 2001-08-20 오후 1:32:14
안녕하세요?
전 대치중학교의 과학을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갑자기 조직학이 생각나서 여길잠깐 들여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들여서 자료보고 갈께요~!
그럼...^-^;..